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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물, 정말 0cal 일까? 제로칼로리의 진실

by happinessofday 2023. 9. 26.

매일 마시는 물, 생수는 0cal라는 것, 알고 계시죠? 그렇다면 요즘 많은 종류의 제로칼로리들 또한 물처럼 정확히 0cal일까요? 물이 왜 0cal인지부터 제로칼로리는 왜 제로칼로리가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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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물은 0cal일까?

제로칼로리는 정말 제로인가?

제로칼로리의 맹점

우리는 제로식품을 먹어도 될까? 먹지 말아야 할까?

결론

 

 

물은 0cal일까?

물
출처:푸디스피드

네, 0cal입니다. 어렸을 때 생물시간에 배웠을 것입니다. 탄수화물은 1g당 4kcal, 단백질은 4kcal, 지방은 9kcal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요. 물 안에 미생물이나 적은 양의 칼로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제로칼로리는 정말 제로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맞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식품위생법에서의 표기법에서는 100ml당 4kcal가 넘지 않다면 0kcal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량의 칼로리가 있지만 0으로 표기하거나 실제로 무칼로리인 경우 둘 다 있을 수 있습니다.


제로칼로리의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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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아스파탐, 스테비아 등의 인공감미료는 제로칼로리 제품의 주원료입니다. 설탕의 단맛보다 200배 이상 달다고 알려져 있어 소량으로 칼로리가 적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로칼로리 제품의 맹점이 있습니다. 바로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의 부작용을 연구한 논문도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식욕과 혈당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선 22종의 인공감미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허가가 났으니 안전하다 생각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음식은 아니지만 발암물질이 아닌 채로 사용되다가 추후 발암물질로 분류된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60년대 산업화시대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건축자재 및 단열재로 쓰였던 '석면'입니다. 이 석면은 90년대 후반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건축자재로 사용되고 있던 석면은 사용 중지되었지만 암이 생기기 전까지의 잠복기간은 10년에서 40년까지 길게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제로칼로리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인식은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제로식품을 먹어도 될까? 먹지 말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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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그렇다면 저희는 제로칼로리 식품을 먹어도 될까요?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할까요?

개인의 선택입니다. 저의 경우 식단을 관리할 때는 제로칼로리의 음료를 한 번씩 마십니다. 하지만 물처럼, 계속해서 마시진 않습니다.

아예 안 먹을 수도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나 비건과 같이 알려져 있지 않을 뿐 아예 안 드시려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물은 0cal가 맞으며, 시중에 나와있는 제로칼로리 제품들은 실제 0cal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먹고 어떤 질병에 걸렸다는 뉴스기사를 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 겁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의 좋은 대체재로서 현재까진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위의 '석면'과 같은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잘 알려져 있고 계속해서 사용해 오던 재료인 설탕과 천연감미료를 주로 사용하며 한 번씩 맛보는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한 음식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