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알아야 할 3가지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힘들겠지만 검색해서 들어오셔서 글 조금만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지금 힘드신 거, 그 사실이 본인에게 중요한 순간이란 것입니다. 힘들 때 아셔야 할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금 힘듭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누가 알아준다고 해서 지금 힘든 것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지금 힘드시다면, 내가 지금 힘들다는 것을 우선 '인지'해야 합니다.

힘이 들면 우리는 무기력해집니다. 또한 힘이 들 때 어떤 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럴 때 우리 정신이 이끄는 대로, 몸을 내버려 두면 힘들다는 것을 알지도 못한 채 더 부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힘들 시기라는 것을 '안다면', 상황이 점점 나아집니다.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지금부터는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걸 알게 되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 또한 알게 됩니다. 뿌듯해지고, 힘들어서 짜증 나고 쳐졌던 기분이 괜찮아질 것입니다.

힘들 땐 보통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힘든 것조차 모르는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든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좌절하고 싶고, 앞이 막막하셔서 '힘들때'를 검색하셨을 겁니다. 이 글을 어떻게 보게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 정말 큰 기회라는 것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어떤 기회? 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쉴 수 있는 기회, 열심히 해서 에너지가 방전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 스스로 존중해 줄 기회, 다른 어떤 것으로 힘들었지만 이런 힘이 나는 글을 읽게 된 기회 등등 좋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하루를 보낼 때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거나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알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또한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조차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너무 힘이 들어 잠깐 휴식이 필요할 때 벽을 느꼈을 뿐인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과 몸에서 좀 쉬라고 하는 신호일뿐입니다. 그 신호를 좋은 쪽의 '기회'로 재해석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는 우리가 기대했던 곳만큼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훈련한 수준만큼 떨어지는 것이다.'

제가 어떤 책에서 본 문구로, 메모장에 적어 놓았던 구절입니다.

우리는 늘 높은 곳을 바라보고 갑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그렇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스스로 자책합니다.

이제부턴 이렇게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늘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떨어지는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진다. 앞으로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나아지는 것을 눈으로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난 후 다시 일어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실패 때마다 아팠을 겁니다. 그것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아픔의 크기로 말이지요.

하지만 그 아픈 상처도 아물고 난 후 우리는 더 단단해집니다.

힘들다면, 무작정 이 사실만 기억하십시오. 앞으로 더 좋아집니다. 근거가 없어도 됩니다. 이 사실만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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